- 올해 서울 아파트 재산세 총액이 전년 대비 17.1% 늘어난 3조 2,723억 원으로 사상 처음 3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 재산세 500만 원 초과 고액 납세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강남과 서초 두 자치구가 고액 납세자의 67.9%를 차지했습니다.
- 강남 3구 1인당 평균 재산세는 333만 7,000원으로 노도강 지역 평균의 6.7배에 달해 자치구 간 세 부담 격차가 뚜렷해졌습니다.
| 항목 | 현재 | 리스크 |
|---|---|---|
| 서울 아파트 재산세 총액 | 3조 2,723억 원 (전년비 17.1%↑) | 납세자 수 증가폭(3.0%) 대비 세액 증가율이 월등히 높아 1인당 체감 보유세 부담 급증 |
| 500만 원 초과 납세자 수 | 10만 6,799명 (전년비 46.7%↑) | 고액 납세자 사상 최초 10만 명 돌파 및 강남·서초 편중(67.9%) 심화 |
| 강남 3구 재산세 비중 | 1조 5,552억 원 (서울 전체의 47.5%) | 강남 3구 1인당 재산세(333.7만 원)가 노도강(49.9만 원)의 6.7배로 자치구 간 세수 양극화 확대 |
| 공시가격 30억 초과 주택 납세자 | 8만 5,887명 (전년비 129.7%↑) | 초고가 주택 급증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등 연계 보유세 동반 폭증 가능성 |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 올해 내 집 마련을 꿈꾸셨거나 이미 집을 갖고 계신 분들 모두 고지서 받아보고 깜짝 놀라지 않으셨나요? 요즘 부동산 시장이 똘똘한 한 채 위주로 재편되다 보니, 그 후폭풍이 고스란히 재산세 고지서에 찍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혹시 “집값은 오른 것 같은데 내 통장 잔고는 왜 더 마르는 것 같지?”라는 생각, 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아니면 “재산세 몇백만 원씩 내는 사람들은 대체 얼마나 많아진 걸까?” 궁금하셨던 적은요?
1. 납세자는 3% 늘었는데 세금은 17% 폭증한 배경
2026년 10월 21일 국회 최은석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주택분 재산세 개인 부과 현황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재산세 총액이 역대 최대치인 3조 2,72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부과액인 2조 7,942억 원에서 1년 만에 무려 4,781억 원(17.1%)이나 껑충 뛰면서 사상 처음으로 3조 원 벽을 넘어선 셈이에요.
눈여겨볼 부분은 세금을 내는 사람 수와 부과된 액수의 격차입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재산세 납세대상자는 198만 5,669명으로 전년(192만 8,292명)보다 5만 7,377명 늘어나는 데 그쳤거든요. 납세자 증가율은 겨우 3.0% 수준인데, 걷히는 세금 총액은 17.1%나 불어났으니 개개인이 체감하는 부담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가시죠? 실제로 서울 아파트 소유자 1인당 평균 재산세는 지난해 144만 9,000원에서 올해 164만 7,000원으로 19만 8,000원(13.7%) 상승했고, 이는 10년 전인 2016년(79만 3,000원)과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웃도는 수준입니다.

2. ‘재산세 500만 원 클럽’ 10만 돌파와 강남 편중
보통 주택분 재산세가 500만 원을 넘어가면 상당한 고가 주택으로 분류되는데요. 서울에서 500만 원 초과 재산세를 부과받은 납세자가 10만 6,7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의 7만 2,782명에서 1년 만에 3만 4,017명(46.7%)이나 폭증하면서, 부동산 급등기였던 2021년의 기존 최고치(8만 7,462명)마저 깨고 사상 처음으로 10만 명 선을 돌파했습니다.
그런데 이 10만여 명의 분포를 들여다보면 특정 지역 쏠림이 유독 심합니다. 강남구가 4만 3,556명, 서초구가 2만 8,971명으로, 단 두 자치구의 합산 인원(7만 2,527명)이 서울 전체 500만 원 초과 고액 납세자의 67.9%를 차지하고 있어요. 공시가격 30억 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주택 납세자 현황을 보면 이런 양극화가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서울 전체 8만 5,887명(전년 대비 129.7% 급증) 가운데 강남구(4만 1,723명)와 서초구(3만 345명)의 비중이 무려 83.9%에 달합니다.

3. 6.7배 벌어진 격차, 자치구별 온도차의 명암
자치구별로 주머니 사정이 갈리는 모습도 흥미롭습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아파트 재산세 부과액은 1조 5,552억 원으로 전년(1조 2,786억 원) 대비 2,766억 원(21.6%) 늘어났어요. 이로 인해 서울 전체 아파트 재산세에서 강남 3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45.8%에서 47.5%로 더 확대됐습니다. 강남 3구 납세자 수는 서울 전체의 23.5%에 불과한데, 1인당 평균 재산세는 333만 7,000원에 달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1인당 평균치인 49만 9,000원과 비교하면 6.7배에 이르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물론 다른 한강변 핵심 지역들도 만만치 않게 올랐습니다. 마포·용산·성동으로 묶이는 ‘마용성’ 아파트 재산세 총액 역시 용산구 1,464억 원, 성동구 1,460억 원, 마포구 1,219억 원을 기록하며 총 4,1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해 처음으로 4,000억 원 고지를 밟았어요. 자치구별 전년 대비 증가율 순위만 떼어놓고 보면 동대문구가 27.4%로 1위를 차지했고, 서초구(25.7%), 송파구(24.6%), 성동구(22.4%), 강남구(17.2%)가 그 뒤를 이은 반면, 외곽인 금천구는 3.8% 증가에 머물며 지역별 온도차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 지니의 생각 자산 가격이 오르는 건 분명 반가운 일이지만, 실현되지 않은 이익에 매겨지는 보유세는 당장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진짜 현금’이라는 점에서 체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특히 집 한 채만 오래 보유하며 은퇴 생활을 하시는 고령 은퇴자분들에게는 이 정도의 세금 인상 속도가 상당한 생활비 압박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거든요. 앞으로 연말에 부과될 종합부동산세까지 고려하면 ‘자산 양극화’가 곧 ‘현금흐름 양극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면밀히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정리하며
오늘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3조 원을 넘어선 서울 아파트 재산세 현황과 자치구별 양극화 지표를 살펴봤습니다. 다음에는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 개편 논의가 향후 우리 집 보유세 고지서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청약·법률 판단의 근거로 사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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